마산시보건소(소장 이종락)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집단 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 대상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5개소 집중관리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진단 점검표에 의거 진단평가를 실시한다는 것.
또 영업장 실정을 고려한 개선, 보완책 등을 제시하고 1개월 내에 보완해 그 결과를 제출토록 하고 남은 음식물 재사용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도 점검케 된다.
시는 진단결과 위생상태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영업장 실정에 맞게 개선방안을 제시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계규정에 의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의 발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