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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천마를 만병통치약으로 판 업자 적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천마 진액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이모(57)씨 등 업체 대표 5명을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 3월까지 천마 진액이 뇌졸중과 당뇨, 치매 등 여러가지 중증질환 예방과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1박스에 19만~59만원씩 모두 1억2천700만원 어치를 판 혐의다.

부산식약청 조사 결과 이들은 이 제품을 박스당 4만5천원에 사들인 뒤 전단지 등을 통해 허위광고를 하며 폭리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