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주업체인 대선주조가 대표상품인 '시원소주' 상표에 지역기업 광고를 실어주는 기업홍보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선주조는 자체 심사를 거쳐 기업홍보 캠페인 3차 대상자로 아웃도어 전문브랜드인 트렉스타와 발전기 부품업체 터보파워텍 등 6개 지역기업 및 기관, 단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사 8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매월 지역 기업 및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원소주 보조상표에 무료 광고를 실어주는 이벤트로, 지금까지 누적 신청업체수만도 200여곳에 달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당초 매달 3개 안팎의 기업 및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원소주 1주일치 출고분량인 500만병에 해당 기업 및 기관, 단체의 광고를 실어왔으나 이달부터는 선정 단체를 6개로 확대했다.
지난 3월 부산노동청 고용지원센터와 비락, 아름다운 가게에 이어 지난달에는 부산국세청과 동진H&F, 부산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무료 광고를 지역기업 및 기관, 단체는 대선주조 홈페이지(www.c1soju.co.kr)와 저도주 '봄봄' 홈페이지(www.bombomsoju.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회사 주양일 대표는 "지난 80년간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며 "지역기업 및 기관, 단체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