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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봉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정 지역의 유명 특산품에 대한 명성과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악양면 외 지역에선 '하동 대봉감'이나 이와 비슷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하동군과 악양대봉감영농조합법인은 2007년부터 자료 조사ㆍ수집ㆍ분석ㆍ정리 과정을 거쳐 2008년 9월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표장등록을 출원했다.

악양면 지역 농민들은 204ha에서 연간 3468t의 대봉감을 생산해 연간 1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