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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산지유통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이하 경남농협)가 2년 연속 산지유통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은 3일 서울의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조합이 연합해 만든 유통조직인 시ㆍ군 연합사업단을 16개로 확대해 지난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도 이상저온으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상황속에 4월말 기준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한 4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농가를 조직화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공동선별조직인 공선출하회도 지난달말 기준으로 118곳으로 확대해 전년보다 배이상 늘렸다.

경남농협은 지난 3월에도 농산물유통개혁 전국 1위본부에 선정되는 등 농산물유통과 관련한 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경남농협 이부근 본부장은 "이 상은 농협의 존립목적인 농산물 판매를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것"이라며 "농민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은 농협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유통 혁신운동으로서 `1시군 1연합사업단 2년내 육성', `1조합 1품목 공선출하회 2년내 육성'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