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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양파사업단, 산.학.관 연계법인 출범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발전모델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출실적이 전무했던 사업 전과 비교해 11건의 신규 수출 거래선과 7억 원의 수출실적 확보, 766억 원의 매출액 신장을 일궈낸 창원대학교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이 창녕군, 우포의 아침와 함께 국내 최초로 기업-대학-지자체(산·학·관) 3자로 구성된 제조 법인을 설립했다.

앞으로 창원대에서는 제품을 연구·개발해 기술을 이전하고, 창녕군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우포의 아침에서는 생산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률을 증대시켜 지역사회 투자활성화와 지역 및 대학의 전문 인력 고용증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규법인 우포의 아침 창녕군 대지면 본초리 1255번지 소재 건강기능식품 및 전통 주류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총 30억 원의 투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차용준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장은 “신규법인 우포의 아침과 창녕군, 창원대학교, 창녕양파연구소 5개 기관이 주축으로 해 수출지향적인 사업과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의 수립을 통해 창녕지역을 우리나라 양파바이오산업단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부분은 기업과 학교, 기업과 기관 등 양자 간으로 구성되는데 산·학·관이 이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우포의 아침는 앞으로 삼자법인의 좋은 모델, 나아가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자립화 달성의 성공적인 표본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