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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소주 상표에 공짜광고 '인기'

향토기업인 대선주조가 대표상품인 시원소주의 보조상표에 지역 기업이나 단체의 무료광고를 실어주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선주조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매월 3개의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원소주병에 부착된 보조상표에 무료 광고를 실어주는 '2010 부산.경남지역 기업홍보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15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신청해왔다고 16일 밝혔다.

대선주조는 지난달 첫번째 홍보대상 기업.단체로 부산노동청 고용지원센터와 비락, 아름다운 가게를 선정한데 이어 두번째 홍보 대상으로 부산지방국세청과 동진H&F, 부산은행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단체에게는 출고기준으로 일주일치 분량인 시원소주 500만병의 보조상표에 해당 광고를 실어주며, 대상기업은 매달 새로 선정한다.

접수를 원하는 부산과 경남지역의 기업 및 단체는 대선주조)와 저도주 '봄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선주조의 기업홍보 이벤트는 회사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연중으로 진행되며,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술혁신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기업과 기관, 단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마련됐다.

주양일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시민의 사랑으로 80년을 성장해 온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지역과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150여개 기업, 단체에서 광고게재를 요청하는 등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