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마산시, 집단급식소·도시락 제조업체 점검

마산시는 오는 30일까지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반 6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집단급식소 및 도시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집단급식소 162개소 도시락제조업소 8개소 등 총 17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되는 집단급식소 및 도시락 제조 업소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조리장의 위생관리 상태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유통기간 경과제품 보관사용여부, 부패?변질 또는 부정.불량 원재료의 사용 및 보관여부, 취급자의 위생관념 상태, 온도변화에 따른 변질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지하수 등 수질검사 여부, 시설기준 적합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여부 등을 집중 점검케 된다.

특히 조리사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 간이킷트 검사를 실시해 봄철을 맞아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키 위한 예방위주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