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이호)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시·군 특성화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특성화 신 소득 작목 협의회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시군별로 지역여건에 맞는 2~3개 주도 사업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지난해에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신 소득 작목 양파·마늘 특성화 시군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양파 정식기 보급 등 시범사업 18건, 친환경생력재배 등 연구과제 3건 등 17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 소득 작목 특성화사업 담당자 협의회에서는 ‘09년 특성화사업’ 추진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재 농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의 개발 보급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협의회에 참가한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최칠구 연구관은 “지역농업특성화 신 소득작목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협의회를 통해 지역농업의 신 소득을 개발하고 나아가 돈 버는 농업,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농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