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위생상태가 불량한 학교 급식소 3곳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을 고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는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관내 39곳의 학교 급식소를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을 지난 제품을 보관했거나 조리장 위생 상태가 불량한 무거동 M고등학교, 삼산동 S초등학교, 야음동 D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적발했다.
남구는 이들 학교에 6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설기준을 위반한 학교의 급식소는 시설을 고치도록 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를 비롯한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