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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품질 감귤생산, 간벌사업 목표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밀식 감귤원 1/2간벌사업이 농협과 행정, 농업기술원 등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계획면적이 조기에 달성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31일 현재 간벌 완료면적이 621ha로 계획면적 600ha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2010년도는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농가자율로 품질향상을 위한 간벌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농협에서는 연초부터 26개의 간벌작업단을 구성하여 작업단을 중심으로 간벌을 추진,농협인 간벌의 날을 운영하여 주 1회 이상 간벌현장에서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등 간벌 사업추진에 조직의 역량을 다 한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도에서는 계획수립 및 예산지원, 농업기술원은 간벌기술 교육 및 파쇄기 관리 지원 등 주체별로 효율적인 역할 분담에 의한 간벌사업이 추진되면서 간벌진행에 가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올 해는 이상기후 등으로 2,3월 비와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아 간벌작업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농가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귤 열매솎기, 완숙과 수확 등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간벌사업이 완료되는 4월중순에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토양멀칭재배 등 재배기술 및 과원관리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연중 홍보캠페인 전개, 현장컨설팅 추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등 소비자 선호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