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산업대학교는 벤처창업대학원 창업학과 2학년 변홍주(30)씨가 `먹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꽃송이 발효현미강버섯'이란 이름의 미용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뷰티 푸드'의 일종이다.
이 제품은 현미를 백미로 가공할 때 벗겨낸 벼의 속껍질과 쌀눈을 발효시켜 현미의 영양성분을 보전하고, 산삼 배양근의 사포닌 성분과 꽃송이 버섯의 유용성분을 결합해 만들었다.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장내 소화흡수를 향상시키고, 체내에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개선 효과와 면역성 증대에 효과가 있다고 변씨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는 5월부터 글로벌유농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전국 유기농 매장에 납품된다.
변씨는 중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지역 대학생들이 올 4월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0년 아시아 창업 대학생 교류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