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올해도 마늘, 양파 재배 생산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30일 군은 최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파, 마늘 재배농민 등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채소분야 지원 및 시범사업 실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개최했다.
군은 올해 창녕양파 명품화 사업으로 생산기반 조성에 5억9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작장해 개선, 육묘방법 개선, 양파수확기 보급, 친환경 무농약 재배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농업특성화시범사업으로 1억8900만원을 투입해 양파 반 자동정식기 보급, 진공식정밀파종기 보급, 마늘주아재배 전문생산농가 육성사업 등 8종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늘의 미흡한 건조시설로 인한 부패와 갈변현상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늘개량곳간식 건조시설을 1억4600만원의 예산으로 70농가에 설치를 지원하며 마늘, 양파의 무농약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ha의 무농약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녕군내에서는 마늘과 양파를 3000여㏊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마늘 530억 원, 양파 400억 원의 생산액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