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청 들녘 곳곳에서 약초재배 농가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읍 금서면 등 6개 읍면에 40㏊ 규모의 전략약초재배단지 조성을 비롯해 기존의 정광들 대규모 약초재배단지, 생초 작약단지 등 17㏊ 규모의 약초재배단지를 조성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광들녘, 단성 소남단지 등 20㏊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개똥쑥을 시범 계약 재배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약초재배지의 약초와 토양을 대상으로 한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 결과, 식약청 허용기준 이하로 나타나 약초재배지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약초 전 품목에 대한 GAP 인증을 목표로 전 약초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농산물관리 제도 전문교육과 지역약초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