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2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연구개발 사업은 부산대학교 한의전문대학원의 채한 교수가 수행하는 ‘한방기능성 입욕제 개발’, 동의대학교 김병우 교수의 ‘산청약재를 이용한 한방전통주 개발’, 경상대학교 양재경 교수의 ‘사물을 이용한 건강음료개발 및 상품화’, 산청한방약초연구소 손미예 연구원이 수행하는 ‘작약을 이용한 한방발효식초’ 및 ‘음료상품화와 목화다래를 이용한 전통식품의 개발 및 상품화’그리고 허진선 연구원의 ‘발효당귀의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디톡스 음료개발’ 등 6개 과제다.
이들 과제는 한방과 약초를 소재로 한 전통주와 건강음료, 식초제품, 입욕제의 생활용품 연구개발 및 상품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 종료 후에는 업체의 기술이전과 특허출원으로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약초연구개발과제는 업체의 상품화를 통한 소득창출과 직결되는 것으로 미비한 과제에 대해서는 수정 보완해 상품화에 한층 근접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