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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 1년..매출 15억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매주 금요일마다 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 1년만에 매출 15억원을 달성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3월27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 지 1주년을 맞은 26일 54번째 직거래장터를 농협 정문 앞에서 열었다.

그동안 직거래 장터에는 100여 농가와 15개 단체가 참여해 하루 평균 2천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방문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3천만원어치의 농축산물을 판매해 지금까지 15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경남농협은 집계했다.

인기품목은 축산물, 과일, 채소, 건어수산물, 전통가공식품, 잡곡류, 화훼류 등이다.

경남농협은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함으로써 참여농가는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직거래장터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이날 직거래 장터는 통합 창원시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봄나물을 사은품으로 준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통합 창원시를 축하하고 그동안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