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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산업에 52억원 투자

제주 마(馬)산업이 제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1개 사업에 52억3200만원을 투자된다.

제주자치도는 안전하고 고품질의 말고기 생산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말 도체 등급판정제도 도입을 위한 현장 적용 시험을 실시하고, 말고기 등급판정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억원을 투입해 말 전용 경매장 시설을 설치하고, 사육시설 장비구입 등에 25억71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마 생산 및 비육시설 등에도 4억7900만원을 투입하고, 경주마 비가림시설 및 기능마 트레이닝종합센터사업, 마제품 직매장시설 건립 등에 4억2900만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말도체 등급판정제도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말고기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 부응에 따른 소비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지역에서 사육되는 마필은 2000년 7348두, 2005년 1만4689두, 2007년 1만8634두, 2009년 2만1471두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