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회장 김승교)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파하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고, 지산식품 자색고구마, 하얀햇살의 무농약 쌀로 만든 떡국, 떡볶이 등 9개 업체 60개 품목 5t(1억5000만원 상당)이 지난 17일 중국으로 수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오는 30일 중국 심양 성보백화점에 함양 농·식품 판매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식품산업 박람회에 적극 참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되는 함양 농·식품관은 중국시장 진출의 함양군 전진기지로 활용되며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1차 농산물까지 확대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