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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켄디형 "감귤C" 중국수출 전망

제주산 캔디형 비타민 제품인 ‘감귤C’가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따르면,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대표 임상빈)와 유통업체인 메이드인 제주(대표 신석종)는 2008년 9월 공동 출시한 ‘감귤C’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연내 중국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차별화 감귤제품 수출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실제로 제주대와 메이드인 제주는 현지 업체와의 협의를 마치고 3, 4월께 중국 상하이로 시제품을 수출할 체제를 갖추고 있다.

제주산 캔디형 비타민 제품인 ‘감귤C’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10억여원 상당으로 20여만 병에 달하는 양이다.

또 제품 제조에 따른 감귤 수매량도 670t 가량으로 추산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힙입어 올해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으로, 연내 공장 신축 및 설비를 갖추고 하반기에는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감귤C’는 친환경 감귤 농축액을 주 원료로 다양한 비타민을 첨가한 기능성 제품으로 생산돼 도내 토산품점과 농수산물매장 등 20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