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야심찬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섬이란 특수성 때문에 청정하고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유리하고, 사면의 바다에서 생산되는 어종이 풍부해 수산식품가공산업의 최적지이며, 안전식품 산업입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곳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5년까지 6개년간 4대 추진전략으로 15개 실천과제를 통하여 총 4,443억원의 투자되는 수산식품 가공육성 종합발전계획이다.
세계의 식품시장은 자동차 시장이나 IT 시장보다 큰 시장(약 4조달러 추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2009년도 제주 수산식품 가공산업 조수익이 1,278억원으로 전년대비(839억원) 52%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풍부한 수산물과 청정해역 이미지를 갖고 있고, 어업과 연계된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높으나, 현실적으로는 유통?가공 등의 수산식품산업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영세하여 지역발전과 연결시키지 못하는 실정에 따라
수산업을 “돈버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1차, 2차, 3차 산업의 강점이 융합된 이른바 복합산업인 6차 산업화(생산+가공+유통+수출)를 통한 수산식품산업 규모의 매출, 고용, 수출 2배 증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맛과 멋 그리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제주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정책이 절실한 필요성에 따라 수산식품 가공산업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등 절충을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하여 제주 수산식품산업의 약점과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강점과 기회의 요인을 찾아 WTO/FTA에 대응한 2030 제주산업 발전비전과 전략에 의한 2차산업의 비중을 3%에서 10%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잠재가치가 높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