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구좌농협이 제주 월동무 미국 수출 선봉장으로 나섰다.
구좌농협에 따르면 올들어 제주 월동무 200톤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아래 지난 10일까지 110톤을 선적했다.
구좌농협은 올 1월부터 1회당 20톤 내외로 제주산 월동무를 미국을 보내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계약분을 모두 수출할 계획이다.
구좌농협은 제주산 월동무의 대미 수출로 인해 국내산 월동무 가격지지 효과와 농가들로부터 계약재배사업으로 이뤄진 무 포장에 대해서도 원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좌농협은 내년에도 제주산 월동무의 대미 수출 물량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인데 지난해의 경우 2008년산 월동무 100톤을 미국에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