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1일 합천군청 소회실에서 윤상기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단체 등 급식관련 친환경 부서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학교급식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결과, 식품비 9억 5000만 원과 친환경농산물구입비 5억 3000만 원, 급식관련 운영비 및 인건비 1억 8000만 원 등 군비 17억여 원과 교육청 특별회계 예산 16억 원으로 총 33억 원을 전체 37개교 4769명에 대해 2009년도에 이어 100% 무상급식을 지원 결정했다.
이에 관내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사용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해 급식의 질 향상 및 농가소득의 증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학교급식에 따른 경비를 지자체가 나서서 지원함으로써 교육합천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2009년 전국 최초 무상급식을 지원해 타지자체에서 자료 요청 쇄도와 벤치마킹 등 무상급식의 성과에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