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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친환경 고품질 쌀 재배 확대

영덕지역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가 확대된다.

12일 영덕군에 따르면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6억원을 지원해 친환경 고품질 쌀 재배단지 규모를 작년 265ha(무농약 125㏊, 우렁이 140㏊)에서 올해는 436ha(무농약 170㏊, 우렁이 266㏊)로 두배 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군 전체 벼 재배면적(2천950ha)의 34% 가량인 1천ha 규모로 늘리는 등 연차적으로 친환경 쌀 재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농약쌀 재배단지인 병곡.창수.축산면 등 9개지구 170ha에 미질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칠보벼(영덕44호)를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존 우렁이 시범단지를 점진적으로 무농약 단지로 전환시켜 생력화기계 등 각종 농자재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계약생산된 벼는 농협을 통해 전량매입할 방침이다.

영덕군 최상종 농정계장은 "친환경 쌀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가을 추수철에 무농약 쌀 재배단지에서 메뚜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