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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매실 대외 경쟁력 강화 나서

하동군이 매실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우량품종 묘목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하동군이 하동매실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매실 재배희망 농가 또는 기존 과원의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201호)에 면적 85ha, 주수 3만4000주를 사업비 1억 200만 원를 투자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무상 공급 했다.

하동군은 매실 안전재배 지대로 품질 좋은 매실 생산이 가능한 지역이며 수확기도 타 지역보다 빨라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의 3대 매실 주산지로 1288농가가 331ha에서 2900t을 72억 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친환경인증매실은 전체면적의 50%인 165ha에 301농가가 인증을 받아 인근 주산지 보다 월등한 차이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하동매실은 2006년 서울 청계천 하동매실거리 조성, 2009년 청와대 하동매실 녹색유실수원 조성, 매실농업대학운영 등으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하동매실은 재래종 비율이 높아 소과(小果)생산으로 시장성이 낮아 대외 경쟁력이 약하다는 내외부 지적이 있어 군은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하동매실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실우량품종 묘목을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 1월 초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신청 및 접수를 받았으며 공급은 하동친환경매실영농조합법인(대표 노동식)에서 전 읍?면에 공급을 했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