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 대구운동본부는 11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친환경무상급식 대구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에서 무상급식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육시설을 포함해 최소 15년간 매일 한끼 이상 학교급식을 먹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질높은 급식은 우리 사회가 제공할 당연한 의무"라며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위한 시민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날 대구시에 대구시내 40만명의 초.중.고생을 위한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1194억원과 친환경 급식을 위한 추가예산 350억원 등의 확보를 요청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위한 10만명 서명운동 전개 ▲6.2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질의서 발송 ▲토론회 개최 등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