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식량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산밀 확대재배를 위해 지역에 맞는 국산밀 우량종자 채종포 20㏊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17년 밀 자급률 10%(재배면적 5만7000㏊) 목표추진과 2012년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국산밀 확대재배를 위한 것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가을 8개 읍·면에 국산밀을 280ha 파종해 3700여만원의 종자대를 지원했으며 수확량 전량 12만t을 우리밀본부와 ICOOP 생협과 계약을 추진했다.
또 밀 건조저장시설 840t 규모의 사일로 설치 등 사업비 5억5000만원과 올해 밀 건조증설 보완시설과 창고 건립 등 6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