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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빔밥 세계에 알리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진주를 방문, 비빔밥으로 오찬을 하며 진주비빔밥을 세계의 비빔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이날 최구식 의원(진주갑) 초청으로 진주를 방문했고, 비빔밥 오찬을 제안한 것은 “맛과 영양은 물론 위대한 이야기까지 있는 진주비빔밥을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을 책임지는 유 장관이 먹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했다”며 “진주비빔밥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비빔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과 최 의원은 진주중앙시장을 둘러보면서 시장상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진주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두 가지를 약속했는데 “중앙시장 내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국을 만들고, 중앙시장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진주중앙시장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 장관과 최 의원은 진주성을 찾아 촉석루, 의암 등을 둘러 본 후 진주박물관내에서 1차 진주대첩 3D 영상물을 관람했다. 이후 유 장관은 최 의원이 요청한 2차 진주대첩 3D 영상물 제작과 진주성 외성 복원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진주성대첩과 관련한 성역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이에 앞서 27일 산청군을 방문,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 현장과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남사예담촌, 겁외사 등 주요 관광시설 현장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한방약초 및 전통 한방의료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산청에 도착, 금서면 특리에 소재한 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내 대한민국 국새문화원 등황전 시설현장을 방문 이재근 산청군수로부터 사업 현황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등 산청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은 산청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방과 약초를 소재로 체험관광을 접목시킨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