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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마천옻 지표단 등록 생산자 교육

함양마천옻의 브랜드·품질 관리를 위한 교육이 25일 오전 함양군 마천면사무소에서 열렸다.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결정 된 함양 마천옻의 브랜드·품질 관리를 위한 교육이 25일 오전 함양군 마천면사무소에서 열렸다.

함양군(군수 천사령)과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윤우) 진주지식재산센터(센터장 조동규)가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마천옻 영농조합법인 회원, 지자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마천옻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에 따른 브랜드 및 품질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에 따라 ‘함양 마천옻’이라는 상표는 함양 마천옻영농조합법인 회원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자는 사용치 못하게 권리주장을 할 수 있게 되어 흔히 ‘짝퉁’으로 불리는 유사제품에 대해 걱정 없이 생산·판매 할 수 있게 됐지만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관리가 없으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지식재산이라는 것이 아직 생소한 회원들이 대부분이지만 함양마천옻에 대한 긍지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열정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개요 및 사례, 함양마천옻의 발전방안과 효율적인 관리를 주제로한 장시간의 교육에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함양군과 진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들은 “함양 마천옻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된 만큼 이를 활용해 소비자 인식을 더욱 향상시키고 농민들의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특허청의 전통산업 경쟁력제고사업에 지원해 함양마천옻이 국내외적으로 브랜드가치를 인정 받고 이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방안을 수립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