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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문화축제 `팡파르'


"김치! 신종플루 잡고 세계로 세계로..."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위한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가 23일 오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김치, 천년의 맛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김성훈 광주김치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홍보대사인 진 구, 김정은씨, 앙골라, 칠레 등 주한 외교사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리꾼 장사익과 소프라노 김선희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박광태 광주시장의 개막선언, 김치가 신종플루를 막는다는 내용의 `김치, 세계로 날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초청 내빈과 100여명의 광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은 김치를 담그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김치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에 보낼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김치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김영진 박사가 `김치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억제효능을 발표해 김치와 신종플루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신종플루에 대비, 행사장마다 손 세척기와 열 탐지기가 설치됐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소풍을 대신해 단체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다양한 김치를 카메라에 담으며 곳곳에서 탄성이 터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홍보관과 세계웰빙발효식품관, 양념·향신료의 비밀관, 세계음식문화관, 팔도김치문화관 등 김치 주제관이 운영된다.

또 김치 문화마당과 김치 콘테스트, 김치마켓, 식객 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김치문화축제는 광주시의 지역규모 축제인 광주김치축제로 열리다, 올해 김치 식(食)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로 전국적인 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광주김치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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