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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임원진 HACCP지정 현장 방문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축산물HACCP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한 2009년 2차 소비자HACCP 현장방문을 지난 25, 26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식육판매업소 HACCP 현장 2곳(롯데쇼핑잠실점, 황우캐터링)과 알가공(조인), 도계와 계육가공(체리부로), 유가공(롯데삼강), 오리가공(다영푸드)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 후 세미나에서는 농식품부의 2009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관한 설명과 HACCP 진행사항, 농장HACCP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단체의 한 관계자는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아니지만, 크지 않은 기업에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애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 이런 업체들에게 정책적인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준원의 곽형근 원장은 "소비자단체 임원진들이 직접 HACCP 추진 현장을 방문함으로서 업체들의 위생 및 안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업체와 소비자의 징검다리 역할도 함께하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국소비자연맹의 정광모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회장, 한국소비자교육원 전성자원장,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황명자부회장 및 소시모 강광파 이사를 비롯한 9개 소비자단체 3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