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청정하고 풍요로운 10만 인구 거창건설과 세계 승강기 산업의 허브 거창건설을 주도하면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거창 쌀이 밥맛과 품질 면에서 인증 받아 호주(뉴질랜드)로 첫 수출 길이 열렸다.
25일 거창군에 따르면 남거창농협, 수출업체 T.M.G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수출 길 개척을 위해 24일 거창군청에서 양동인 군수와 허태규 남거창농협장, T.M.G 김명점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쌀 수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거창 쌀이 지속적으로 판매, 수출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내달 7월 22일 22t을 첫 선적할 계획이며, 올해 300t을 호주로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주요 품종은 남평, 삼광, 화영 벼로 1포(20kg)당 3만3300원에 수출해 5억 원 정도의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09년도 농.특산물 수출목표 2만7940달러 달성을 위해 사과, 딸기, 배추, 화훼와 가공식품 등도 외국인의 구미에 맞게 중점재배 지도 중에 있으며, 앞으로 거창지역의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량도 계속 확대해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군의 발전 및 해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