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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품, 상하이에 첫 수출

부산의 수산품들이 상하이를 통해 중국으로 처음 수입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상하이지사에 따르면 부산 신라대 해양생물산업통합지원사업단은 21일 상하이 최대 한국식품 전문 취급점인 갤러리아마트에서 `부산명품관' 개관식을 갖고 130여종의 수산식품 판매에 들어갔다.

부산명품관은 앞으로 10년간 갤러리아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판매 제품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라대 사업단은 이번에 8억5천만달러어치의 제품을 들여왔으며 향후 이마트, 월마트, 까르푸, 메가마트 등 1500여개 대형 할인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운용 aT 상하이지사장은 "한국 최대 항구도시 부산의 수산식품이 상하이를 통해 중국으로 처음 들어왔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부산의 우수 수산품이 중국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홍보지원, 바이어 알선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