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특산물인 산청곶감의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떫은 감 재배와 고품질 곶감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덕산문화의 집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계속되는데, 이번 교육은 경남도농업기술원 권진혁씨 외 7명의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실시된다.
산청곶감의 품질개선을 위한 신기술과 다양한 정보습득의 필요성에 의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감나무 소유자와 곶감 생산자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 7회, 선진지 비교 견학 2회로 실시한다.
군은 감 생산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식품위생과 규격화를 위한 의식전환으로 마케팅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내 933농가에서 연간 1350t의 곶감을 생산, 230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