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천경우)는 관내 농산물을 제값에 팔아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9일 농협 군지부 회의실에서 지부장과 지역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농협 연합마케팅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군지부장과 지역농협장은 고성 관내 농산물의 출하 물량 규모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공동 브랜드로 판매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올해 연합마케팅사업 목표는 12억 원이며, 고성지역 농산물을 전국 도시의 대형유통센터 및 도매시장, 공판장 등에 출하할 계획이다.
천경우 농협 고성군지부장은 “고성군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려운 농업실정을 감안,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