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9일에 거제시 동호어촌계(계장 진양춘)와 공동연구 및 어업정보 교류협력 약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동에 따른 거제 지역 어촌계와 함께 남해 주요 어업자원의 어장가입 동향 분석, 생물학적 특성치 구명, 자원평가 자료 등을 확보하고 유용한 정보를 어업인 단체에 제공, 안정적인 어업생산 실현을 위한 것.
남해연구소는 지속적인 자원조사(정치망 이용)를 통해 어획물의 종조성 및 군집구조 구명, 주요 어업자원의 생물학적 특성치 구명, 기후변동에 따른 어군의 분포역 변동상태 그리고 계절별 가입동향 분석 등 다각적인 연구를 추진 할 계획이다.
남해연구소는 연구결과를 어업인과 공유함으로 인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어업인 단체에 자율적인 자원관리를 통해서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소형어 남획 방지 등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