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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우량 수정란 분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에서는 사회?문화적으로 그 가치성과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의 대표 어종인 참조기의 우량 수정란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에서 분양하는 참조기 수정란은 2007년 5월에 종묘생산 된 치어를 2년간 종 보존 사육에 의해 국내 최초로 어미양성화에 성공, 양질(良質)의 수정란을 생산함으로써 양식산업화를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이번에 분양되는 수정란은 산란 2~3개월 전부터 비타민 영양제 공급과 참조기가 가장 선호하는 신선한 새우류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자연 산란이 이뤄졌으며, 참조기의 산란은 4~5월 사이에 수온 13~15℃때 산란이 이뤄진다. 난경은 1.2~1.3mm정도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양식여건이 양호한 제주도 지역의 육상수조 양식시험을 위해 2009년 2월 제주수산연구소 및 제주수협과 MOU(공동연구협력)를 체결해 지난달 5월 11일부터 5월 22일에 수정란 1,300천개를 분양했는데, 수정란 부화가 양호하게 이뤄져 자치어를 사육관리 중에 있어 육상수조의 참조기 양식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보이며, 거문도 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시험도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참조기 친어의 종 보존사업을 단계적으로 관리해 양질의 수정란을 어업인에게 공급, 대량 생산에 의한 양식산업화와 서해안 자원회복을 위한 방류사업을 추진해 연차적으로 연안에 참조기 자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