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 채소류가 출하되면서 양파, 배추, 무 등 채소류 값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경남도내 대형유통업계에 따르면 배추 1포기는 햇 배추 출하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공급물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지난주보다 300원(12.2%) 내린 2150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파의 경우는 수요 증가로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의 출하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로, 무는 1개당 지난주보다 300원(25.0%) 내린 900원, 양파(3Kg)는 500원(10.0%) 내린 4500원, 감자(1kg)는 100원(3.1%) 내린 3100원의 시세를 형성되고 있다.
또 고구마(1Kg)는 일자별 산지 출하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3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대파(1단)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야유회 등 수요가 증가한 반면, 산지 출하량이 소폭 감소해 지난주 보다 150원(10.3%) 오른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일 경우, 사과(6개, 부사)는 출하량 변동 없어 550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고, 배(7.5Kg, 10개, 신고)는 1900원(6.8%) 오른 2만 9900원의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참외(3kg)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출하량도 크게 증가해 지난주보다 1000원(10.5%)내린 8500원, 수박(6kg)은 지난주와 같은 가격인 9500원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