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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우리밀 산물처리장’준공

합천군은 지난 23일 초계면 관평리 합천우리밀 산물처리장에서 심의조 군수와 문을주 군의회의장, 문준희 도의원, 김윤철 군의원, 이윤환 농협군지부장, 김석호 합천우리밀생산자위원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우리밀산물처리장 준공식 및 2009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합천우리밀 산물처리장은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3,000톤 정도를 건조·저온·저장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로, 사일로 7기 2,400톤, 선별장 1동, 건조기 3기 60톤과 작업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확에서 건조 저장까지 일관시스템 구축으로 합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산량의 전량을 처리할 수 있어 우리밀 재배농업인들의 숙원 해결과 함께 우리밀 생산기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산물처리장 준공으로 우리밀 산업이 합천지역의 미래 성장 원동력임을 알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거점 육성에 한발 더 앞서 나아가는 합천의 새로운 브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날 2009 우리밀 밀사리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고,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이 한마음 한 가족이 돼 우리밀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