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도지사는 22일 오전 11시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전순은 사장과 농어업 분야에 U-IT(Ubiquitous Information Technology)신기술을 접목해 농어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정보화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할 교류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업 U-IT 선도 사업을 경남도내 농어업 경영인 단체 등에 우선 접목, 시범 실시하고 실질적인 농어촌 소득 증대 연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돈 버는 농어업, 농어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농림수산 정보센터와 U-IT 선도 사업 추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그 동안 농식품부는 농어업분야 정보화 관련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농수축산물의 최적 사육환경 조성, 브랜드 농축산물이나 전통식품 이력정보 시스템, 농산물생장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어업 U-IT가 촉진 되고 있으나, 그 중 일부 사업들은 상당부문 성과를 보이고 있어 이를 확산 보급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도는 지난해부터 U-IT를 접목한 'U-포크 균일 돈 성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시범사업을 부경양돈조합의 종돈장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농어업분야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사업 발굴, 연구를 하게 되며,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평가를 통한 성과분석으로 발전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