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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학교급식소 불시 점검 실시

최근 기온 급상승으로 일선 학교의 급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자 울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현장에 대한 불시 점검에 들어갔다.

2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2개 고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에 이어 최근 들어 기온이 급상승해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우려돼 간부 공무원들이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되는 아침시간에 맞춰 급식현장을 불시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이기룡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9일 중구 유곡동 함월고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에 사용될 식자재의 원산지 표시와 농산물신선도, 유통기한, 냉장차량의 적정온도 유지, 운송자의 위생관리 상태, 식중독 우려식품 사용 여부 등에 대해 학교 영양사, 조리원들과 함께 검수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교육국장, 평생교육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일선 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