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농산물 직거래행사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산 대우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다.
농협 함안군지부(지부장 허식)는 대한민국대표수박인 함안수박과 높은 당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야백자멜론 등을 산지에서 직송해 함안 e-아라리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난 주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안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판로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농협함안연합 사업단은 "이번 직거래 행사가 경기침체, 실업문제 등으로 어려운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농협이 앞장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줌으로써 함안농산물의 판로확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함안연합 사업단은 수도권 판촉행사 등을 통해 이번 달 롯데마트 전점에 5억 원 상당의 함안수박과 가야백자멜론을 납품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함안농산물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