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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농·수산물 주원료 전통주 개발 추진

통영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을 원료로 해 전통주를 개발키로 했다.

18일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회사인 ‘배상면주가’와 협의를 갖고 관광 상품용 전통주를 개발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인 유자와 욕지도 고구마, 청정 수산물인 미역, 다시마 등을 원료로 기능성 전통주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 생산지인 섬 지역에 직접 전통주 제조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의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주 제조시설을 체험장으로 적합한 섬 지역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묶여 애로가 많다"며 "앞으로 제조회사와 시의 세부계획이 마련되면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