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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생토미' 청와대 납품

울진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울진 '생토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와대 식단에 올라 브랜드 쌀 가치를 입증했다.

18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국 8개지역의 명품 쌀이 지역별로 매년 10t 가량 청와대로 납품되는데 울진군도 지난해 온정농협에서 생토미 10t을 납품한 데 이어 올해도 북면농협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울진 '생토미'는 무제초제, 무농약, 무화학비료 등 3무(無)로 재배한 친환경 쌀로 지난해 1051ha에서 16만5000가마를 생산해 일반쌀에 비해 20-30% 가량 높은 가격으로 전량 수매돼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생토미가 2년 연속 청와대에 납품돼 울진지역이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