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최대 규모 유통센터 29일 개장

국비와 시비가 투입된 울산지역 최대규모의 유통센터인 농협울산유통센터(사장 정석봉)가 오는 29일 개장돼 본격 운영된다.

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울산시 북구 진장동 센터 광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등 내외빈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울산유통센터' 개장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국비와 시비 등 1016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548㎡ 규모이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주차대수 1214대)과 기전실, 지상 1층에는 농산, 수산, 축산 소매점, 식자재매장, 집배송장, 화훼매장,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식당, 문화센터 등이 들어섰다.

센터 측은 농협유통센터로는 전국에서 13번째 개장하는 것으로, 지역의 농산물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의 최광순 기획팀장은 "농협유통센터가 울산에도 생겨 울산 관내 농수산물을 많이 팔 수 있고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울산지역 농수산물을 최우선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