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식품관련 영업자의 식품안전 의식 및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식약청이 공동주관해 올해 여덟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공방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해 박영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및 식품위생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위생관련단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위생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이 시청앞 광장에서 식중독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개최로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모든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