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좋은 선진음식문화와 좋은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위생업소에 '3+.3-실천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3+'는 맛, 친절, 환경 3대 운동으로 맛은 전문가 초청 요리교육 등을 통해 향토 음식을 개발하는 것이고 친절은 친절교육, 웃음치료사 강연을 통해 손님에게 친절하며 환경은 내.외부환경을 정비하고 업소에 꽃 화분을 걸어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3-'는 비위생, 적정가, 원산지 표시 3대 운동으로 비위생은 투명한 주방관리, 종사자 위생복 입기, 위생모 착용, 세수시설 확보 등이며 적정가는 바가지요금 일소, 원산지는 엄격한 원산지 표시, 재첩 등 향토 음식을 구분해 판매하는 것이다.
하동군은 관광 하동 정착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금(최고 3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조기정착과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진화된 음식문화 개선사실을 알리려고 모범식당 50곳에 위생 찬기 200세트를 공급했다.
이외에도 하동군은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남은 반찬 재사용 안 하기 운동'을 벌여 형식적인 문화관광 1번지가 아니라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음식문화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