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섰다.
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나 국도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휴게소 먹거리의 위생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3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 업소는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고속도로휴게소 20개소와 고성~거제, 산청~거창, 의령~합천 간 국도변 휴게소 54개소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부패 또는 변질의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한 보관기준과 조리음식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식육.쌀.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