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와 남해마늘연구소가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4일 국제대학.남해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남해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국제대학 고영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남해마늘연구소 정현태 이사장, 성낙주 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이 참여했으며, 남해마늘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교류·지원키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마늘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장비·시설의 공동 이용 ▲연구·기술 인력의 양성 및 연구결과의 상호 활용 ▲마늘산업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 및 마케팅 협력 ▲기타 마늘산업 육성과 관련해 상호 합의한 사항에 대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약했다.
이날 한국국제대 고영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지역 특산물 가운데 웰빙 및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품질 좋은 남해마늘과 식품분야의 연구에 특성화를 이룬 한국국제대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대학의 이론적 연구 인프라가 접목되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마늘연구소 이사장인 정현태 남해군수도 “식품분야의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국제대와 협력을 통해 남해마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남해마늘 생산과 산업이 이론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제품은 물론 기능적 요소가 가미된 좋은 제품이 탄생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