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향토식품을 웰빙상품으로 개발해 전국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2009 웰빙식품개발경연대회'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통 떡을 비롯해 제과.제빵, 창작웰빙식품, 향토음료, 특산물 전 만들기 등 5개 부문 15개 분야에 걸쳐 410개팀 612명이 출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도는 특히 이번에 팔도 떡 전시관과 20개 시.군 전통 떡 전시관, 12절기 전통 떡 전시관, 약선 떡 전시관, 웰빙 떡 요리 전시관, 전통 떡문화 전시관을 비롯해 제과.제빵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또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생산되는 각종 가공식품 등 900여점을 전시하고 도민화합을 위한 50m 팥 시루떡과 30m 대형 케이크 절단식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가족단위로 식품과 음료를 비교.체험하기 위한 전통 떡 체험관, 제과.제빵 체험관, 전통음료 체험관, 건강 체험관, 궁중절편.꿀떡 만들기, 케이크와 샌드위치, 김밥.초밥 만들기 등 순서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다 행사장에서는 하루 3천명분의 떡국과 떡잡채, 떡볶이 등 3일간 총 9000명분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내 유명 음식점에서 식사할 수 있는 4인 가족단위 무료식권과 429개의 각종 특산품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행사도 매일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