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4회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 행사장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맛과 향이 그윽한 햇차를 살 수 있다.
29일 하동군에 따르면 내달 1~5일 화개면 차 시배지 일원에서 열리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장에 전국 최대의 녹차시장을 열고 햇차와 녹차가공품, 찻그릇 등 녹차관련 제품을 시중보다 20% 정도 할인해 판매키로 했다.
하동군은 축제장 내에 초가지붕에 대나무 등을 엮어 만든 녹차 판매부스 40채를 지었으며 소비자가
편리하게 녹차를 살 수 있도록 상품 홍보전단 등을 준비하고 햇차 무료 시음회도 한다.
하동군은 관광객 등의 판매를 유도하고자 각종 녹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등 친절한 서비스마케팅 전략을 세웠으며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도록 소포장 단위도 판매한다.
특히 녹차시장에 입점한 녹차 생산자 및 가공업체는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 판매, 오는 손님 미소로, 가는 손님 만족스럽게,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자 3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하동군은 축제 첫날 오전 10시 열리는 녹차시장 개장식 때 하동 녹차를 애용하겠다고 약속한 기업이나 기관 등 10곳을 선정해 확약서를 전달한다.